일본 전지업계 한국이 두려운 이유
- 휴대전화, 컴퓨터용 전지에서 한국 메이커에 점유율을 잃어가는 일본제 –
- 전기자동차용 전지도 한국의 LG화학이 계속해서 수주 –
- 엔고와 각국정부의 지원책은 국내생산이 중심인 일본제에 해외 진출을 압박 –

□ 전기자동차(EV), 하이브리드차용 전지에서도 일본메이커를 압도하는 한국기업
 ○ 휴대전화, 컴퓨터용 2차전지에서 세계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일본제가 염려하던 시나리오가 현실성을 띠기 시작함.

 ○ 올해 11월에 GM(제네럴모터스)가 미국에서 발표 예정인 전기자동차 “시보레 볼트”용 리튬이온전지를 한국의 LG화학이 공급 할 것이 정해짐.
   - 한국의 현대·기아자동차는 물론이며 미국 메이커로는 GM 이외에 Ford에도 공급이 결정됨.
   - 미국의 GM과 Ford의 경우 대규모 양산을 전제로 하고 있어 수주금액도 클 것으로 전망됨.

LG화학의 리튬이온전지를 장착한 “시보레 볼트”
GM 홈페이지

□ LG화학의 움직임에 당황한 일본메이커
 ○ 닛산자동차의 자본 제휴처로 이 업체가 전기자동차용 전지를 공급할 예정인 르노자동차에 LG화학이 전지를 공급할 것으로 밝혀짐. 또한 LG화학은 유럽에 공장도 건설할 전망임.

 ○ 르노자동차 대상으로 전지를 축적, 생산규모 확대, 전지 비용절감을 실현할 계획이었던 닛산에 적신호가 켜진 것을 의미
   - 닛산이 일본과 미국 이외에 유럽에서 생산할 예정인 전지는 주로 르노자동차에 공급하는 것이 전제였음.

 ○ LG화학은 "아이미브" 등 전기자동차에 힘을 쏟고 있는 미쓰비시자동차와 전지를 공동 개발할 것이라고도 보도된 바 있음.
   - 현재, 미쓰비시자동차는 GS유아사 코퍼레이션, 미쓰비시 상사와 공동 출자한 회사에서 생산한 리튬전지를 사용하고 있어 상기 보도에 대해 부정하고 있으나 전지메이커를 한 곳으로 한정하지 않고 여러가지 선택지를 생각하고 있다고 함.

 ○ LG화학은 이외에도 스웨덴의 볼보나 상용 하이브리드차용 부품을 제조하는 미국의 이톤을 대상으로도 전지를 공급할 계약을 체결

전기자동차, 하이브리드차용 배터리를 둘러싼 주요 상관관계
닛케 비지니스 홈페이지

□ LG화학의 대담한 투자전략은 수주획득의 원동력
 ○ 현재 한국에 약 1조 원을 투자해 대형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그 대형투자로 양을 확보해 비용절감을 실현, 이것을 전제로 자동차메이커에 일본제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제시함.
   - 일본자동차 간부는 “일본메이커보다 30% 이상 싸며 샘플을 시험한 결과 성능에도 손색이 없다.”라고 말함.

 ○ 해외투자에도 적극적인 LG화학은 올해 7월 중순에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에서 전기자동차용 전지공장을 착공함. 기공식에는 오바마 대통령도 출석해 LG그룹의 오너인 구본무 회장과 굳은 악수를 나눔.
   - 공장 건설 무렵 미국정부의 보조금 지급을 받고 현지에서 종업원을 고용했으며 더욱이 미국 메이커의 전기자동차에 전지를 공급하기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이 출석한 것으로 판단
   - 신공장에서는 연간 6만 대 분의 전지를 생산할 체제를 2013년까지 정비할 예정이며 GM의 볼트에 더해 Ford가 2011년 발매를 예정한 전기자동차 “포커스”에도 전지를 공급

Ford의 전기자동차 “포커스”
Ford 홈페이지

□ 일본 전지메이커의 대응과 고민
 ○ 2차전지에서 세계 톱 쉐어를 가진 산요전기의 움직임
   - 하이브리드차용 니켈수소전지를 혼다, 포드, 폭스바겐 등에 공급한 실적이 있음.
   - 고성능인 리튬이온전지도 여러 자동차 메이커의 하이브리드차에 공급할 것이 정해짐.
   - 하이브리드차, 전기자동차용을 포함 2차전지 사업에 2012년도까지 3년간 1200억 엔의 투자 예정

산요의 Li - ion Battery
산요 홈페이지

 ○ 산요전기는 2020년도에 현재의 8배인 연간 1000만 대가 예상되는 하이브리드차,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40%의 점유율을 목표로 함.
   - 올해 7월, 효고현 카사이시에 약 4만3000㎡의 거대한 신공장을 준공함.
   - 2011년에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본격적으로 양산 예정

 ○ 위와 같은 노력에도 좀처럼 전기자동차용 전지 수주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
   - 자국 생산에 얽매이지 않고, 해외 공장 건설에 적극적인 LG 화학으로 인해 계약하기 어려운 상황
   - 1달러 = 80엔에 육박하는 엔고로 일본에서 생산해 수출하면 가격경쟁에서 불리하다는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.

 ○ 산요전기 전지사업을 담당한 혼마 부사장은 위기감을 나타냄.
   - 혼마 부사장은 "이대로 엔고가 계속되면 앞으로는 일본에 투자하는 데 주저할 수 밖에 없으며 다음의 생산 거점은 해외가 될 것 같다."고 털어놓음.
   - 산요전기는 2차전지의 생산을 일본에 집중시켜 왔지만, 전기자동차용 전지에 대해서는 그 방침을 전환할 가능성이 있음.
   - 더욱이 미국, 중국 등은 전기자동차용 전지의 자국 생산을 촉진하는 “현지생산 현지소비”정책을 내걸고 있어 일본 국내에서의 생산을 계속 고집한다면 해외 고객을 확보하지 못 할 우려가 있음.

□ 시사점
 ○ 일본의 전기산업 중 높은 경쟁력을 자랑해 온 전지산업은 계속해서 이어지는 엔고 상황 속에서 일본 내 생산으로는 한국과의 싸움에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됨.

 ○ 세계 2차전지시장 규모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자동차가 보급되면 폭발적으로 커지게 될 것으로 예상됨.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전지업계는 어떻게 하면 한국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지를 고민함.


자료원 : 닛케비지니스, 각 홈페이지, 나고야KBC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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